[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빌런 삼형제' 엄기준이 한숨을 내뱉은 사연이 공개된다.

30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해치지 않아'에서는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폐가하우스의 마지막 노동으로 도배를 택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가운데 게스트로는 윤주희, 유진, 김현수가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봉태규는 "울고 찢어진 벽지 탓에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라며 야심 차게 도배를 준비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봉태규가 준비한 건 휘황찬란한 꽃무늬 벽지였고, 엄기준은 "던져버리고 싶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빌런 삼형제는 윤주희, 유진, 김현수와 함께 떡을 손수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눠줄 떡이었던 것. 봉태규의 진두지휘 아래 떡 만들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윤주희와 유진, 김현수는 완벽한 떡메치기 호흡을 펼쳤다고 해 본 방송을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 유진은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방송 초반과 달리 능숙하게 일을 하자 놀라워했다는 후문.

과연 변화한 세 빌런의 모습은 어떨지는 30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해치지 않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2월 7일 방송될 최종회에서는 이지아와 스페셜 게스트가 출격해 빌런 삼형제와 함께 마지막을 특별하게 꾸밀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