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유퀴즈'에서 여준석이 자신의 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농구선수 여준석, 공군 최정예부대 이 상사,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 배우 윤계상이 유퀴저로 출연해 D-DAY를 기다리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인생의 한 페이지를 허심탄회하게 공개했다.

이날 용산고등학교 재학 중인 3학년 여준석은 "제 키는 202.5cm이다. 서전트 점프 높이는 83.7cm다. 클 수 있으면 더 크고 싶은 마음이 있다. 엑스레이 찍었을 때 성장판이 닫히지 않았더라. 207cm까지 컸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준석은 앨리웁 덩크, 윈드밀 덩크 등 고급 기술이 주특기라며 "처음 성공했을 때 잊을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저를 증명하는 것 같아 더 연습하게 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7월 열린 U-19 농구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여준석은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그는 한일전에서 36점을 기록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지면 공항 갔을 때 달걀 맞을 것 같았다. 진지하게 열심히 임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유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