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둘째를 품에 안은 심경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김구라가 오연수의 집들이에 초대됐다.

이날 김구라는 자신의 늦둥이 둘째 출산 소식을 축하해 주는 지인들에 "첫 번째 결혼은 가족 예능을 할 때다 보니 실시간 중계까지는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말이 많았다. 그러고 두 번째 결혼을 했는데 좀 송구한 면도 있다. 또 아이를 낳은 게 제 입장에서는 너무 기쁜 일인데 축하는 이 정도까지만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인큐베이터에 두 달 있었는데 지금은 아주 건강하다"라는 근황을 전한 김구라는 "아들이냐 딸이냐"는 물음에 "딸이다"라고 부끄럽게 답했다.

한편 김구라의 소속사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9월 23일 "김구라 부부가 추석 연휴 전에 2세를 출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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