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차태현이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10학번 배우들을 섭외해 수다를 떨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다수의 수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마건영 PD, 차태현 유희열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수의 수다'는 매주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고급 정보, 뜨거운 토론,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 등 한계 없는 수다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다수의 수다' 1회는 외과의사 5명의 수다로 채워진다. 차태현 유희열은 입을 모아 "살면서 언제 의사 5명의 수다를 들어보겠느냐. 전문 용어가 오가다가도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가 나오더라"라고 말해 궁금함을 자아냈다.

이어 섭외하고 싶은 인물들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차태현은 "요즘 한예종 10학번 배우들이 핫하지 않느냐. 초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다"라며 김고은, 이상이 등을 언급했다. 차태현은 "섭외를 하고 싶은데 아는 친구들이 한 명도 없다. 친분이 없어 안타까운데 방법이 없을까 고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최근 K-콘텐츠의 세계적인 열풍에 대해 이야기하며 "콘텐츠를 만드시는 모든 사람들을 초대해보고 싶다. 캐스팅 디렉터, 장소 헌팅 디렉터, 작가 할 것 없이 카메라 뒤의 모든 제작진을 초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수의 수다'는 12일 밤 9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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