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래퍼 딘딘의 날카로운 평가가 백종원도 깜짝 놀라게 한다.

1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신철원' 골목 다섯 번째 이야기와 38번째 골목 '고대 정문 앞' 첫 번째 편이 공개된다.

앞서 딘딘은 '전골 칼국숫집'을 방문하며 "맞더라도 솔직하게 얘기할 거다"라며 당당히 식당에 입장한 바 있다. 하지만 예고와는 달리 유도 국가대표 출신 사장님 아들 포스에 한껏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국물을 먹자마자 육수의 정체를 단번에 파악하는 등 예리한 시식 평을 남겨 백종원까지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손님의 시선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지적하기까지 한다고.

그런가 하면 완벽한 메뉴 변신으로 전소미의 호평을 받은 '주꾸미집'에 대해 MC 금새록은 "주꾸미 먹으려 아침 안 먹고 왔다. 너무 먹고 싶다"라며 시식 의욕을 불태운다. 강력한 어필 끝에 백종원과 함께 가게에 방문한 금새록은 사장님의 화려한 불쇼와 비주얼에 시선을 떼지 못한다. 이어 최종 주꾸미볶음 한상을 본 금새록은 못 보던 반찬들의 등장에 연신 질문과 감탄을 쏟아내며 춤까지 선사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고대 정문 앞' 골목의 첫 번째 이야기도 담긴다. 코로나19로 인해 생기를 잃은 상권 중 하나인 고대 정문 앞 골목은 계속된 비대면 수업으로 개강 후에도 길거리에서 학생들을 찾아볼 수가 없다. 특히 고대 정문 상권은 학생들조차 잘 찾지 않는 골목이라고 해 과연 '골목식당'이 살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딘딘의 날카로운 심사평을 확인할 수 있는 '골목식당'은 10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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