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피의 게임’, 서로가 서로를 찌르기 시작했다.

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피의 게임’에서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10인의 서바이벌이 시작됐다.

이날 제작진 측은 밀실 서바이벌을 시작하며 서로를 겨냥하는 룰을 던졌다. 탈락자를 투표해 탈락자를 가려내는 잔인한 방식이었다.

이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적군을 비밀 투표로 찍기 시작했다. 미대생 이나영은 한의사 최연승이 모두의 불안감을 조장하는 것 같다며 그를 탈락자로 찍었다.

이나영은 평화를 주장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사람들은 이나영이 착한 척을 하는 것 같다며 그를 견제하기도 했다.



탈락자 투표에서 탈락자는 이나영으로 결정됐다. 이나영은 곧장 짐을 챙겨 자리를 뜨게 됐다.

이에 대해 허준영은 “솔직히 정이 안 들었잖냐. 미안하다는 느낌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나영은 인사를 하고 최초 탈락자가 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피의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