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당나귀 귀' 박은혜가 엄현경의 결혼을 반대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토니안과 소속 배우 박은혜 엄현경 권혁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은혜는 같은 소속사 후배 배우인 권혁현에게 "여자친구 없지?"라고 물은 뒤 "없어야 된다. 있어도 없다고 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박은혜는 "만약 TV 멋있는 사람이 나오는데 여자친구 있다고 하면 보기 싫더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은혜는 옆에 앉은 엄현경에게 "현경이는 지금 하는 드라마가 잘되고 나서 이야기 해야 한다. 그때까지는 연애 금지다. 더 잘되는 드라마가 있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혜는 이에 대해 "더 잘될 수 있는데 결혼하기에는 아깝다. 아직 현경이가 대중에게 못 보여준 게 많다"고 했다.

이를 들은 엄현경이 "저 올해 나이 36세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혜는 "결혼하기에는 빠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