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허훈의 폭풍 먹방이 김민경의 감탄을 자아냈다

25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농구선수 허훈의 하루가 소개됐다.

이날 농구 연습을 마친 허훈은 배고픈 배를 감싸 안은 채 고깃집으로 향했다. 시작부터 소갈비 3인분과 물냉면을 주문하는 그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누가 오나 보다"라고 추측했지만, 허훈은 "저 혼자 먹는 거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아버지 허재는 "혼밥하는거냐"고 재차 물었고, 김민경은 "고기를 혼자 먹는 건 최고로 높은 레벨이다. 저도 아직 혼자 고기를 먹어본 적은 없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허훈은 "양이 많지 않냐"는 물음에 "많은 건가?. 체력을 많이 쏟아붓지 않았냐. 땀도 많이 흘려서 괜찮다"라며 웃었다.


그의 자신감처럼 허훈은 순식간에 3인분의 소갈비와 냉면을 해치웠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된장찌개와 공깃밥을 추가 주문한 것. 김민경은 "냉면 먹고 나면 원래 된장찌개를 먹어줘야 한다"고 공감했고, 기안84는 "이 정도 먹으면 운동하러 또 가야 겠다"고 해 웃음을 샀다.

심지어 된장찌개에 소갈비를 잘라 넣는 허훈의 모습에 전현무는 탄식을 내뱉었다. 전현무는 "이걸 지금 해독 수프 먹는 사람한테 보여줄 거냐. 진짜 아닌 것 같다"고 분노했고, "표정이 진짜 많이 화가 나신 것 같다"는 김민경의 말에 "침샘이 너무 터졌다. 탄수화물을 안 먹고 있는데 오늘 무너질 것 같다"고 답했다.

이런 엄청난 먹성에도 허훈은 탄탄한 복근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허훈은 "저렇게 먹어도 배가 절대 안 나온다.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