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2' 전수경이 임혜영을 칭찬하는 딸 전혜원에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극본 피비(임성한)·연출 유정준, 이하 '결사곡2') 4회에서는 남가빈(임혜영)과 박해륜(전노민)의 관계를 알게 된 이시은(전수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마 이시은과 얘기를 나누던 박향기(전혜원)는 "어제 초대 손님으로 남가빈 나왔다며? 포털 기사로 봤다. 곧 결혼할 건가 보다. 남자친구도 있다고 하더라. 그 정도로 자신 있게 밝히는 거 보면 날짜도 잡았을 것 같다. 마흔 살이라고 하는데 전혀 그렇게 안 보인다. 내숭이 없으니까 더 끌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가빈이 불륜녀라는 걸 알고 있던 이시은은 "사람, 겉만 봐선 모른다. 배우로서 기량 뛰어나다고 좋게만 보지 말아라.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향기는 "뭐 들은 거 있으시냐"고 되물었지만, 이시은은 "제대로 귀 담아 안 들었다"며 말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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