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MSG워너비의 데뷔가 임박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깜짝 스포일러 라이브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야호(유재석)를 비롯해 지석진, 김정민, 쌈디, 강창모, 이동휘, 이상이, 원슈타인, 박재정이 함께했다.

정상동기(김정민, 사이먼 도미닉, 이상이, 이동휘)와 M.O.M(지석진, KCM, 원슈타인, 박재정)은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특집으로 결성된 프로젝트형 그룹이다.

이와 관련 정상동기와 M.O.M 멤버들은 본격적인 신곡 발매 전, 1절을 시청자들에 미리 들려주기 위해 한곳에 모였다.

곡 소개에 앞서 멤버들은 최근 기분 좋은 근황을 전했다. 먼저 이동휘는 "보험 광고를 찍게 됐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이상이 역시 "최근 새 드라마에 들어갔다"고 해 응원을 받았다.

이어 사이먼 도미닉과 원슈타인 역시 "광고를 찍게 됐다"는 근황을 전하자, 지석진은 "저도 정말 찍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유야호는 신곡 제작 상황에 대해 들려주기도 했다. 유야호는 "두 팀 모두 데뷔곡 녹음을 마무리한 상태다. 곧 음원 출시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라며 "정확하게 6월 26일, 방송이 되는 토요일 저녁 6시에 신곡이 발매된다. 그때 직접 들어보실 수 있다. 7월 3일엔 '음악중심'에 출연해 데뷔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들은 지석진이 "시청자들은 8명이 함께 부르는 노래도 듣고 싶어 하실 것 같다"고 하자, 유야호는 "이미 제가 안영민 작곡가님께 의뢰를 드린 상태다"라고 답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정상동기와 M.O.M은 팬덤 명을 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취자의 실시간 댓글을 통해 후보를 받아본 것. 이 가운데 '맛소금' '사카린' '다시다' '조미료' 등의 후보가 올라와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더불어 "오피셜 계정이 있었으면 좋겠다. 자연스레 팬덤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는 이동휘의 제안 아래 오피셜 SNS 계정도 개설하기로 했다.

1시간여 진행된 추억의 노래 부르기 코너 이후 본격적으로 두 그룹의 신곡 일부분이 공개됐다. 먼저 M.O.M은 신곡 '바라만 본다'를 선보였다. "저희도 오늘 처음 들어본다"는 정상동기는 M.O.M의 달콤한 하모니에 "음원 같았다"며 감탄한 모습을 보였다. 정상동기 역시 '나를 아는 사람'으로 화답했다. 특히 '나를 아는 사람'은 나얼과 영준이 제작한 곡으로서 누리꾼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노래를 들은 M.O.M은 "짧게 들으니까 아쉽다. 더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 라이브 방송은 약 4만4000명이 시청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