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런닝맨'에서 방송인 유재석이 이광수를 향해 농담을 건넸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11년 만에 하차하는 이광수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11년 전 '런닝맨' 첫 녹화를 촬영했던 장소에서 시작했다. 특히 유재석은 이광수에게 "마지막 날에 수염 기르고 뭐하는 거냐"라며 추억 곱씹을 틈도 없이 공격을 퍼부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지석진은 "이광수의 마지막 녹화를 스태프들이 정말 서운해하는 것 같다. 오늘은 이광수 이야기하자"라고 챙겨줬다. 그러자 이광수는 "이 형 카메라 안 돌 때는 한마디도 안 붙이다가 카메라 도니까 멘트를 날린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작진은 '굿바이 나의 특별한 형제' 레이스 룰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죄수 이광수 출소를 위해 사회 적응 훈련과 교화 미션을 진행해야 됐다. 세 번째 교화시간이 종료되는 6시 30분까지 모두 감형해야 성공이었다.

특히 이광수는 행적을 모조리 분석한 결과 재물손괴 58건, 폭행 353건, 공연음란죄 37건, 사기 1812건 등 총 3353건의 나쁜짓이 확인됐고, 1050년형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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