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의 활동곡이 공개된 가운데,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1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1부 8.5%, 2부 9.9%로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정상동기와 M.O.M 멤버 그대로 유닛 데뷔 멤버를 확정한 유야호는 작곡가들의 의견과 팀의 조화, 톱10귀의 관록으로 결정한 활동 곡 매칭 결과를 공개했다.

M.O.M의 활동 곡은 '바라만 본다', 정상동기의 데뷔곡은 '나를 아는 사람'으로 선정됐다. 또 8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단체 곡 역시 생각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록 발라드 레전드 가수인 김정민의 명불허전 라이브 무대가 공개되며 90년대 추억을 소환했다. 김정민은 '마지막 약속', '무한지애', '마지막 사랑' 등 주옥 같은 히트곡을 열창,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정상동기의 이상이와 정기석(쌈디), M.O.M의 강창모(KCM)와 박재정이 김정민을 위한 특급 컬래버레이션 '슬픈 언약식' 무대를 펼쳤다. 이어 별루-지(지석진), 이동휘, 원슈타인이 '붐붐붐' 무대를 꾸미며 흑역사를 소환하기도 했다.

김정민의 라이브와 두 맏형들을 향한 동생들의 깜짝 무대는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 것은 물론, 더 끈끈해진 멤버들의 세대초월 우정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MSG워너비 8인의 새로운 유닛의 호흡과 색다른 하모니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