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대화의 희열3'에 출격한다.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 측은 8일 "박지성이 네 번째 게스트로 나와 자신의 축구 인생사와 영광을 얻기까지의 비하인드를 이야기한다"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대화의 희열3'로 정식 토크쇼에 첫발을 내딛는다. 방송 출연 자체를 많이 하지 않았던 박지성인 만큼, '대화의 희열3'에서 솔직하고 진지하게 털어놓을 그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박지성은 작고 왜소했던 ‘어린이’ 박지성의 축구 입문 배경부터 한국 축구를 이끈 ‘캡틴’ 박지성이 되기까지, 운명을 바꾼 순간들을 되짚는다. 또 2002년 월드컵 경기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진출 당시 위기의 순간들을 털어놓는다.

'해버지(해외축구의 아버지)'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해버지는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로, 매일 밤 축구 팬들을 잠 못 들게 했던 박지성을 부르던 별명이다. 별명이 부담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박지성은 당시 심정을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박지성과 함께 차범근이 최초 동반 출격을 알려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10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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