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북유럽 With 캐리어' 방송인 유세윤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LG헬로비전 새 예능프로그램 '북유럽 With 캐리어' 제작발표회가 7일 VIVO 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박현우 콘텐츠제작센터장, 김중혁 작가를 비롯해 방송인 송은이, 김숙, 유세윤이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의 진행은 박슬기가 맡았다.

이날 유세윤은 "모자란 역할이다. 시청자분들도 지식인이 아니라고 외로워하지 말아라. 같이 책을 읽어 나가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안전장치다"라며 "살면서 책을 가장 많이 읽고 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면 김숙은 "지식인을 맡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무슨 소리 하는 건지 모르겠다. 나는 지식이 되고 싶은 사람이다. 책 사는 걸 좋아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북유럽 With 캐리어'는 재미, 지식, 의미 3박자를 다 잡은 방송으로 북 토크쇼로 지역채널 오리지널 예능의 신기원을 열 기대작이다. 송은이, 김숙, 유세윤, 김중혁은 셀럽의 서재를 찾아 그들의 인생 책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이 책들을 북 캐리어에 담아 12개 지역 도서관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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