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세리머니 클럽' 가수 김종국과 전 골프선수 박세리의 첫 만남이 성사됐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세리머니 클럽' 측은 3일 박세리, 김종국, 양세찬의 첫 만남 스틸을 게재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종국은 박세리를 만나자마자 "도플갱어 만나면 죽는다고 했다"라며 닮은꼴을 인정했다. 박세리 역시 "계속 보니 더 닮은 것 같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세리는 이날 은퇴 후 5년 만에 제대로 골프채를 잡게 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세리머니 클럽'을 통해 골프로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기부도 하는 등 좋은 취지를 살려 골프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박세리는 부회장과 총무 자리를 걸고 김종국, 양세찬의 골프 실력 점검에 나섰다. 연예계 숨은 골프 고수로 알려진 양세찬은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이와 달리 김종국은 연약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세리가 골프 예능에 도전한 이유가 담긴 진솔한 인터뷰부터 유쾌한 골프 동호회 창단식까지, 볼거리가 가득한 '세리머니 클럽'의 첫 회동은 오는 30일 밤 10시 3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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