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강철부대’ SSU, 극적으로 4강 자리를 차지했다.

1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는 김성주, 슈퍼주니어 김희철 등 진행 아래 UDT, SSU, 특전사, 707 등 특수부대 출신들의 생존 서바이벌이 펼쳐졌다.

이날 4강 쟁탈전 가로림만 개척작전이 진행됐다. 갯벌에서 SSU, 해병대수색대 두 팀이 선두를 차지했다. 이들은 깃발을 위해 달리고 또 달렸다. 사실상 데스매치, 패자부활전이었다.

SSU 김민수는 사력을 다해 갯벌을 뚫고 나가며 “쪽팔리고 이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깃발을 먼저 뽑은 사람은 누구였을까.

SSU 대원들은 김민수 군장을 끌고 앞으로 나가고 있었다. 해병대수색대를 제치고 먼저 깃발을 뽑은 이들은 SSU였다.

SSU는 패자부활전까지 극적으로 이겨내며 4강전의 마지막 한 자리를 기적적으로 따냈다. 김민수 등 대원들은 갯벌 위에서 흙투성이가 된 채로 깃발을 흔들며 쾌감을 느꼈다.

황충원은 “잠깐 놓친 내 자리를 다시 찾은 기분이었다”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4강전에 올라온 이들의 존재가 드라마 그 자체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강철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