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런닝맨' 하하의 아들 하드림 군이 게임 설계자로 등장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THE 눈치챙겨'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사전에 정해진 특정 규칙에 따라 눈치껏 코인을 받아내야 했다. 이에 양세찬이 먼저 코인 70개를 모아 퇴근에 성공했다.

이후 하하가 코인 70개를 모아 퇴근하려던 중 제작진은 "특정한 규칙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설계자에 대한 멤버들의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설계자가 공개됐다. 이에 등장한 설계자는 하하의 아들 하드림 군이었다.

평소 '런닝맨' 애청자인 하드림 군의 취향이 반영돼 특정 규칙이 만들어졌다.

하드림 군은 "아빠랑 짝궁 된 사람한테 코인 달라"고 했다. 이에 게임에서 하하와 같이 팀이 된 사람들에게 5코인 씩 지급된 것이었다.

이어 하드림 군은 "아빠는 못해도 그냥 우승하는 걸로 하면 안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의 등장에 하하는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하드림 군에게 "그럼 드림이가 광수 삼촌 대신 들어오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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