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사진사 박씨'가 된 것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를 들려줬다.

28일 공개된 웹예능프로그램 '할명수' 38회에는 박명수를 '사진사 박씨'로 만들어준 조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와 조이는 과거 tvN '더 짠내투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박명수는 조이의 모습을 화보 사진처럼 담으며 '사진사 박씨'로 발돋움했다.

이날 박명수는 조이와 만나 "너 덕분에 이후 행사나 모든 걸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스페인에서 사실 되게 귀찮았다. 이런 애가 다 있나 싶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조이가 "그래도 케미를 인정받지 않았냐"고 하자, 박명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건 맞다"고 인정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조이에게 어머니의 근황을 묻기도 했다. 박명수가 "엄마는 잘 계시냐"고 묻자 조이는 "그때 엄마랑 통화하시지 않았냐. 엄마랑 동갑이라 친구 먹기로 하셨었다. (엄마가) 반년 전보다 많이 유해지셨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우리 아내가 조이 만나면 따뜻하게 잘 해주라고 하더라. 그래야 구독자가 는다고 하더라"라고 해 조이를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할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