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화요청백전'에서 방송인 허경환이 김명선을 제압했다.

25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청백전'에서는 우지원, 양준혁, 민우혁, 이동준, 이경실, 조혜련 등 스포츠계 레전드 스타들과 코미디계 대모가 출격해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이날 1라운드 대결로 '점핑 물사수'가 진행됐다. 수비 팀은 최대한 많은 물을 남겨야 됐고, 공격 팀은 최대한 물을 쏟게 만들어야 됐다. 특히 이번 대결에는 보너스 상품인 샴푸 세트가 걸려 이목을 끌었다.

먼저 박명수와 홍현희가 각각 청팀, 백팀의 선두 주자로 나섰다. 치열한 접전 끝에 박명수가 물을 모두 쏟은 홍현희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이어 청팀에는 트램펄린 장인 김명선이 출격했고, 백팀에는 허경환이 모습을 드러냈다.

선공에 나선 허경환은 회심의 눕기 공격까지 펼쳤다. 그러나 김명선은 안정적인 자세로 물을 지켜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공격 차례가 된 김명선은 몸을 아끼지 않았지만, 허경환의 개다리 권법을 이기지 못했다. 결국 허경환이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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