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아는 형님'에서 가수 헤이즈가 '이별 장인' 수식어를 언급했다.

2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전역돌'로 돌아온 가수 이홍기, 최근 싸이와 한솥밥을 먹게 된 래퍼 스윙스, 11개월 만에 컴백한 뮤지션 헤이즈가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이날 헤이즈는 자신의 이력으로 '이별 장인'을 언급했다. 이를 본 김희철은 "여기서 이별 장인 이야기를 하냐"라며 소리쳤다. 이에 서장훈과 이상민의 눈치를 보던 그는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헤이즈는 '이별 장인'으로 불리는 이유에 대해 "한 번의 이별로 너무 많은 영감을 받았다. 내 감성 자체가 행복해도 기쁜 가사가 잘 써지지 않는다. 어떤 노래를 불러도 슬퍼진다. 그래서 '이별 장인' 수식어가 붙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상의 모든 소재를 이별과 연관 짓는다. 현실에서 마주하는 것들이 담겨 있다. 공감을 많이 해주시는 이유다"라며 "'비도 오고 그래서' 역시 차창 밖을 보다가 떠올랐다. 선물처럼 비가 온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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