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도시어부3' 김새론이 게스트 최초 슈퍼배지에 도전한 가운데, 성공이 유력한 상황이다.

20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충북 괴산에서 '제2회 일심동체 붕친대회'가 개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시어부들은 지인과 한 팀이 돼 대결을 벌이는 만큼, 경쟁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이경규의 지인으로 등장한 김새론은 '낚시 여제'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토종붕어 총 무게 1등 팀에게 황금배지 4개가 주어지는 가운데, 이에 이미 3개의 황금배지를 보유한 김새론은 1등 시 황금배지 2개를 받게 되며, 이는 게스트 최초 슈퍼 배지를 완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

이에 김새론은 촬영 전날부터 현장을 찾아 점검을 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런 김새론의 모습에 이홍기는 "그렇게 이기고 싶었냐"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

실제로 김새론은 지난 방송보다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낚시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의 열정과 달리 토종붕어는 감감무소식.


그렇게 속절없이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기회는 같은 팀인 이경규에게 왔다. 이경규에게 무려 13시간 반 만에 첫 입질이 왔고, 이경규는 이날 대회 첫 토종붕어를 낚아올리는 쾌거를 달성한 것.

이경규는 토종붕어를 들어 올리며 김새론에게 "우리가 이겼다. 새론이한테 바친다"고 크게 기뻐했고, 김새론 역시 환호하며 "황금배지 2개지 않느냐. 나 슈퍼배지다"라며 한껏 들떠했다.

이대로 대회가 종료된다면 두 사람은 대회 1등으로 황금배지를 두 개씩 수령하게 된다. 특히 김새론은 슈퍼배지를 만들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방송 말미, 이수근과 한 팀인 드론 감독에게 입질이 오는 모습이 포착, 과연 황금배지의 주인이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도시어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