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연애도사’ 고은아, 그가 올해 안에 연애하고 결혼할 수 있을까. 프로그램이 ‘연애버전 무엇이든 물어보살’ 버전으로 출범했다.

18일 저녁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 첫 방송에서는 홍진경, 홍현희, 신동, 의뢰인 고객 배우 고은아 출연 아래 연애 상담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고은아는 “그 분이 잘 생겼다기보다는 예쁘게 생긴 분이었다. 연예인 아니고 비연예인이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고은아는 “오래 만난 친구는 5년 반, 6년 정도 만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사주 도사를 찾아가 연애, 결혼운을 점쳐 달라고 얘기했다.

고은아는 “올해 연애하고 결혼하고 싶다. 제가 요즘에 좋아한 친구가 있었는데, 우정도 거짓말이더라. 제 뒤통수를 쳤다. 저 혼자 좋아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거의 6년을 질질 끌었다. 걔 이성 문제가 있었다. 여자친구 있다고 통보 받고 우정, 사랑 다 끝났다”라고 말했다.

사주도사는 “본인이 잘 속고, 마음에 번뇌좌가 많은 스타일이다. 속기 쉬운 얼굴. 질질 끌려다닌다”라며 “자기 나름대로 고르는데 이상한 남자만 만나는 스타일”이라며 고은아가 순진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도사는 “남편 자리도 아들 같은 사람이 들어와 있다. 남편이 자기를 의지할 것. 항상 뭔가 해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연애도사’는 연애 도사들의 연애 카운슬링을 목표로 한 고객 맞춤 예능으로 첫 출범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사주, 타로운 등 모든 흥미로운 상담 상황을 마련해, 사람들의 흔한 연애 고민을 세부적으로 풀어냈다.

이날 배우 고은아의 생생한 연애 고민, 캐릭터성이 분석되며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아냈다. 연애버전 카운슬링 쇼로 출범한 ‘연애도사’가 많은 이들의 연애 고민에 활력과 해결법을 더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플러스 ‘연애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