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오연서가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16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오연서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서는 출연진의 VCR을 보며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 오연서는 "어렸을 때는 좀 무뚝뚝하게 대했는데, 지금은 같이 있는 시간이 적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잘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연서는 "가족들은 잘 되면 자기가 잘났다고 하는데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엄마한테 따지지 않느냐. 생각해보니 미안해지더라"며 엄마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이 "엄마들은 말 한 마디면 괜찮아진다. 아니, 현금만 주면 괜찮아진다"고 농담하며 오연서를 위로했다. 그러자 오연서는 "아직도 어머니가 통장 관리를 하신다. 용돈을 받아쓰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