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방송인 이경규, 이승기, 이승엽이 의기투합한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편 먹고 072(공치리)' 측은 11일 "연예계에서 이름난 골프광 이경규, 이승기, 이승엽이 MC로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공치리'는 세 명의 MC가 각각 편을 먹고 삼파(par)전 골프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제목 속 '공치리'는 '공을 친다'는 뜻과 함께 아마추어에겐 꿈의 스코어인 72타를 달성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이경규는 '공치리'를 통해 구력 30년 차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노래, 연기, 예능 올킬 못하는 게 없는 영골퍼 이승기의 실력도 관심을 끌고 있다. 2년 차 짧은 구력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으로 연예계 대표 골퍼로 급성장 중이다.

이어서 국민타자 이승엽은 예능 첫 고정 출연으로 숨겨진 골프 실력을 선보인다. 야구 은퇴 당시 "이제 마음껏 골프를 치고 싶다"라고 고백할 정도로 골프를 좋아한다는 이승엽은 시원한 왼손 스윙으로 정교한 타격과 장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공치리'는 오는 7월 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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