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런닝맨'에서 방송인 지석진이 유재석 카드로 훈훈한 인심을 보였다.

9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방송국에 가면' 레이스를 벌였다.

이날 제작진은 미리 전달받은 메인 PD와 개인 카드를 멤버들에게 나눠줬다. 특히 전소민은 메인 PD의 카드를 선택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6잔, 아이스크림, 생과일 쥬스 2잔, 캐러멜 마키야또 등을 구매했다.

송지효 역시 메인 PD 카드로 쿠키, 핫도그 8개를 산 뒤, 스태프들에게 나눠줬다. 반면 양세찬과 이광수는 김종국 카드를 골랐다. 이들은 "김종국 형은 동생들에게 돈 쓰는 걸 아까워하지 않는다"라고 칭찬했다. 유재석도 김종국 카드로 결제했다.

특히 지석진은 유재석 카드로 아침부터 18만 4000원을 사용했다. 그는 카페에서 제일 비싼 키위 쥬스, 사과 쥬스, 탄산수, 쿠키 등을 샀다. 이를 본 유재석은 "이렇게 되면 나는 좋다. 이제 전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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