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박현용 PD가 '스프링 캠프'를 예고했다.

티빙 새 오리지널 '스프링 캠프'는 tvN '신서유기' 멤버들이 봄 캠핑을 떠나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예능프로그램이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를 비롯해 안재현의 합류가 결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연출을 맡은 박현용 PD는 직접 '스프링 캠프'를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현용 PD는 먼저 제목을 '스프링 캠프'라고 지은 이유에 대해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이우정 작가님이 지은 제목"이라고 밝히며 "말 그대로 멤버들의 단합을 위한 합숙 훈련이란 의미가 크다. 아무래도 티빙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기존 '신서유기' 시리즈처럼 게임을 비롯한 재미 요소 대신, 그동안 가려진 멤버들 간의 관계와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자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스프링 캠프'는 멤버들과 캠핑 소재의 만남으로 '신서유기' 팬들의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박현용 PD는 "이수근 형님 빼고는 모두 캠핑 초보들이다. 예고편에도 나오지만 텐트를 칠 때부터 이들의 고생이 시작되고 역시나 싸우기도 한다. '신서유기' 초창기 때, '강식당' 시리즈 때의 모습이 많이 겹칠 것 같다. 그만큼 캠핑 생활을 하면서 웃고 떠들고, 먹고, 싸우는 등 여덟 시즌 동안 호흡을 맞춰온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관계 자체가 편안하고 유쾌한 웃음을 짓게 하더라"라고 예고했다.

끝으로 박현용 PD는 "막상 가보니 저마다 웃기려고 하고, 화면 조정 시간을 부르는 싸움도 하기도 한다. 제작진으로서 또 한 번 멤버들의 진정한 매력을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프링 캠프'는 오는 7일 금요일 1회, 2회가 동시 공개되며 오직 티빙에서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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