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알쓸범잡'이 제주도에서의 두 번째 잡학 수다를 이어간다.

25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범잡'에서는 출연진이 제주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역사, 예술, 과학과 관련된 범죄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윤창호법', '조두순 사건' 등 사회적 공분을 산 주취감경, 심신미약 인정 이야기로 밀도 높은 대화를 이어나간다. 술을 통제하는 다양한 법부터 술이 취한 상태로 범행을 저질렀을 때 형을 감해주는 주취감경이 생긴 이유 등에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 인류를 위험에 처하게 만든 화학 물질을 파헤친다. 17년간 방치되어 왔고, 아직도 진행 중인 가습기 살균제 피해 과정을 처음부터 세세하게 되짚으며 화학물질 남용에 대해 조명한다.

이 외에도 '알쓸범잡'에서는 70년 동안 감춰진 제주의 아픈 역사를 비롯해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이중섭 화가의 위작 논란에 대해서도 다룬다.

한편 '알쓸범잡'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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