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빈센조' 비빔밥 PPL 일침 "中 음식 오해 소지"
2021. 03.16(화)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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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서경덕 교수가 tvN '빈센조'에 등장한 중국산 비빔밥 PPL에 대해 쓴소리를 남겼다.

서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빈센조'에서 중국산 비빔밥이 PPL로 등장했다. 드라마 제작비 충당을 위해 선택한 상황이겠지만 요즘 같은 시기엔 정말로 안타까운 결정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서 교수는 "중국이 김치, 한복, 판소리 등을 '자국의 문화'라고 어이없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PPL은 한국을 타켓팅한 것이라기 보다 한국 드라마의 전세계 영향력을 통해 수많은 나라에 제품 홍보를 노린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가장 우려되는 건 중국어로 적힌 일회용 용기에 담긴 비빔밥이 자칫 해외 시청자들에게는 중국음식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빈센조' 제작진은 지난 14일 방송 분에서 중국산 비빔밥을 PPL로 등장시켰다. 이를 본 국내 시청자들은 최근 중국에서 김치, 한복 등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을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광고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빈센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은 해당 비빔밥을 제조하는 중국 업체 '즈하이궈'와 3~4억원 상당의 PPL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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