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연 "술자리 강요+매니저 성추행에 극단적 선택"
2021. 02.07(일)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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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트로트 가수 지망생 강승연이 연예계 활동 중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강승연은 지난 5일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심야신당'에 출연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과 KBS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강승연은 아직 정식 데뷔는 하지 않은 연습생. 그는 “가수를 하겠다고 혼자 도와주는 사람 없이 활동했다. 부모님 형편도 안 좋으시고 사이도 안 좋으셔서 혼자 뭘 하는데 익숙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승연은 "노래를 부르러 다니면서 회사도 많이 만났는데, 많은 일이 있었다”며 "22살의 어린 나이에 원하지 않는 술자리를 강요 받기도 했고, 소속사 담당 매니저는 지방 행사로 가게 된 모텔에서 몹쓸 짓을 하려고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강승연은 당시 "(모텔에서) 차라리 뛰어내릴까 생각을 했다. 너무 무서우니까 뛰어내리는 게 더 나을 것 같았다"고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강승연은 어린 시절 가정폭력에 시달렸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엄마를 엄청 때리셨다. 그래서 나는 내가 지켜야겠다고 생각하고 따로 나와 혼자 살았다”며 “그렇게 지내다가 지금은 거의 연락을 안 한다. 지금은 엄마가 좋은 분 만나서 재혼하셨다”고 말했다.

정호근은 강승연의 고백에 위로의 말을 건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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