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동성 딸 배수진 "이혼 되물림 싫었는데…" |
| 2021. 02.03(수) 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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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배수진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코미디언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이혼 후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근황을 공개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2일 방송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나탈리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방송인 배수진이 출연했다. 앞서 배수진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자 최고기의 지인으로 출연했다. 당시 이혼 6개월 차로, 이혼 이후의 심경과 달라진 삶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26살 배수진은 뮤지컬배우 임현준과 2018년 결혼했지만, 짧은 2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지난해 5월 파경을 맞았다. 어떻게 해서든 이혼 만은 피하고 싶었지만 아이 떄문에 결국 갈라서게 됐다고 밝혔다. "부모님의 이혼을 지켜보며 큰 상처를 받았고, 이혼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하며 23살에 결혼을 결심했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는 배수진은 "이혼하고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한부모 가정이라서 생기는 외로움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배수진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를 하루 종일 돌보고 있다. 이혼 이후에는 아이와 몸으로 놀아주는 아빠가 없어 육아가 쉽지 않아졌고, 최근에는 한 달에 한 번 만나던 전 남편을 더욱 자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외로움을 타는 아이를 안타까워 하는 마음 때문이라고. 전문가는 그런 배수진에게 "너무 자주 만나면 한 쪽으로 관심이 쏠릴 수 있다. 1차 양육자가 규칙을 정한 뒤 성장 과정 동안 유동적으로 변화를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전 남편에게 새로운 연인이 생겨도 아이를 위해서라면 함께 여행을 갈 수 있다는 배수진에게 "이성친구는 아이가 어릴 수록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 입장에서는 부모를 빼앗는 누군가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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