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돌뼈' 하정우 기지가 검거로, 협박범들 실형 [종합] |
| 2021. 02.02(화) 1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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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하정우, 주진모 등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돈을 요구한 협박범들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차은경 김양섭 반정모 부장판사)는 2일 공갈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씨(32·여), 박 씨(41) 부부에게 1심과 같은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두 사람은 유명 연예인들의 휴대전화와 인터넷 계정을 해킹한 뒤 신상 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 1인당 최대 6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했다. 김 씨는 남편 박 씨보다 더 무거운 형을 받았다. 그의 협박 상대가 연예인 뿐 아니라 일반인도 포함됐기 때문. 김 씨는 친언니, 형부 문 씨와 공모해 일반인을 상대로 몸캠 피싱을 한 혐의도 받는다. 문씨와 친언니는 각각 징역 1년 6개월,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하정우는 이들 일당을 검거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2019년 12월 초 하정우에게 휴대폰에 저장된 사생활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며 15억 원을 요구했다. 하정우는 협상에 응하지 않고 시간을 끌며 경찰이 이들의 거취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하정우는 협박범에게 ‘지금 약 올리냐, 예의는 지켜라’, ‘하루종일 오돌오돌 떨면서 오돌 뼈처럼 살고 있는데’, ‘나 배밭이고 무밭이고 다 팔아야 한다. 배밭 줄 테니까 팔아보던가?’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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