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이 밝힌 이혼·재혼 "한아름과 1분이라도 더 살고파" [종합]
2021. 01.10(일) 11:10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최준용이 이혼과 재혼에 대해 털어놨다.

최준용은 지난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동치미'에 출연, "2002년 결혼해서 딱 2년 만에 이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때 당시 내 수입을 계산해보니까 1년에 4억원 가까이 벌었더라. 그 당시 4억원이면 상당히 큰 액수였다"라며 "꽤 많이 벌었는데 연말이 되니까전 처가돈이 없다고 하더라. 통장을 다 맡겼었는데...그게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했다.

이혼을 먼저 요구한 건 전 아내였다. 최준용은 "그래서 한 달만에 이혼하게 됐다. 경제적인 이유가 결정타가 됐지만, 사실 별로 같이 지내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덧붙여 최준용은 "이혼 당시 전처에게 위자료로 5000만원을 줬다"며 "재산을 정리하니까 딱 1억원이 남길래 반을 딱 떼줬다"라며 "이후 일사천리로 이혼을 마무리 했는데 속이 다 후련하더라"고 전했다.

최준용은 지난 해 10월 재혼한 15세 연하의 아내 한아름과의 러브스토리도 털어놨다.

그는 "한아름과 연애 당시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결혼은 안 한다고 했다. 연애만 하자고 말하니 아내가 화를 내더라"며 "하지만 깊이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으니 돈이 없어도 충분히 결혼할 수 있더라"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아름은 2013년 대장에 용종이 수 천개 발견되면서 절제술을 받았다. 이 부작용으로 평생 배변 주머니를 해야 한다고.

이와 관련해 최준용은 "한아름을 좋아하게 된 게 힘든 장애를 안고서도 긍정적으로 사는 성격 때문이었다. 내가 한참 나이가 많지만 보살펴야 하니 딱 1분만 더 살고 싶다"라며 아내를 향한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