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신정왕후 후손들, '철인왕후' 다시보기 19禁 장면 삭제 요청 |
| 2020. 12.21(월) 1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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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풍양조씨대종회(이하 대종회) 측이 tvN '철인왕후' 제작진에 다시보기 영상 일부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대종회 측은 21일 티브이데일리에 "드라마에 등장하는 일부 선정적인 장면들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종회 측은 '철인왕후' 측에 극중 신정왕후 조씨(조연희 역)가 미신을 맹신하는 것으로 소개된 장면을 비롯해 김소용(신혜선)에게 구체적으로 회임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이 과정에서 19금으로 모자이크 처리된 장면 등을 삭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다시보기에는 여전히 문제의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최근 제작진은 드라마가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이자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인물관계도를 공지 없이 수정했다. '풍양 조문'이 '풍안 조문'으로, '안동 김문'이 '안송 김문'으로 수정된 상태다. 후손들이 신정왕후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 후 취해진 조치다.
이와 관련해 대종회 측은 "제작진이 자의적으로 고친 것인데 단어를 변형했을 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미 드라마 주인공들이 철종, 신정왕후라는 걸 다 알지 않나. 단어를 바꾼다고 그릇된 인물 묘사가 회복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대종회 측은 관련 논란에 대한 대처들을 변호사와 협의 중이다. 하지만 법적 대응이 최우선은 아니라고 전했다. 드라마 측이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정도의 조치만 취해준다면 원만히 해결할 의사가 있다는 것. 하지만 제작진은 대종회 측에 직접적인 피드백을 전달하지 않고 있다. 관계자는 "다시보기 일부 삭제를 요구한 이유는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왜곡된 부분이 계속 재생산 될까 염려되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 청소년들에게 좋지 않는 영향을 줄까 걱정이다. 제작진이 빨리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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