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MA 출연까지? '컴백 강행' 아이즈원, 커지는 책임론 [이슈&톡] |
| 2020. 11.19(목) 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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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은 무사히 12월 컴백을 치를 수 있을까. 엠넷 '프로듀스101'(이하 '프듀') 전 시리즈가 조작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한 아이즈원이 컴백을 확정해 논란이 뜨겁다. 아이즈원은 지난 17일 소속사를 통해 컴백을 공식화했지만 하루 만에 위기 상황에 처했다. 컴백 발표일 다음 날인 18일 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가 '프듀' 제작진인 안준영 PD, 김용범 CP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연습생 12인 명단을 공개했기 때문. 이날 재판부는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실명 공개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12인의 이름을 한 명 씩 모두 호명했다. 가장 주목을 받은 멤버는 아이즈원 데뷔 운명을 가른 '프로듀스 48' 연습생들이다. 재판부에 따르면 이가은, 한초원은 제작진의 투표 조작으로 데뷔조에서 탈락했다. 두 사람의 최종 투표 순위는 각각 5, 6위였다. 규정대로라면 제작진은 데뷔조 멤버를 100% 시청자 투표 기준으로 결정해야 했지만 조작을 거쳐 이가은, 한초원을 누락시켰다.
피해자의 실명 공개는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탈락한 연습생이 존재한다는 건 아이즈원 멤버에 수혜자가 있다는 뜻이기 때문. 수혜를 입은 데뷔 멤버 2인의 실명을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어떤 멤버가 수혜를 입었는지 이를 공개적으로 입증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결국 아이즈원 멤버 전체가 타격을 입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아이즈원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프듀' 제작진의 투표 조작 혐의가 사실임이 밝혀지자 아이즈원과 엑스원 모두 거센 비난을 받았다. 특히 아이즈원의 경우 '프듀' 시리즈로 활동하는 유일한 현역 그룹이라 후유증이 크다. 시청자의 투표 결과대로 데뷔조에 속한 멤버들 역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어 더욱 문제다. '억울한 피해자가 있다', '정직하지 못한 그룹'이라는 잡음 속에 컴백을 강행하는 아이즈원. 이들은 오는 12월 6일 개최되는 '2020 MAMA(Mnet ASAIN MUSIC AWARDS)' 출연을 확정했다. 이 공연은 엠넷의 전신인 CJ ENM이 개최하는 공연이다. 해당 사태는 일부 제작진의 비리를 넘어 엠넷과 CJ ENM에 대한 책임론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라 아이즈원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아이즈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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