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피해자 성현우, 입 열었다…"간절했는데 아쉬워" [전문]
2020. 11.18(수)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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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프로듀스101' 제작진의 투표 조작으로 피해를 입은 가수 성현우가 심경을 전했다.

성현우는 18일 자신의 SNS에 "갑자기 많은 분들의 걱정과 아쉬움에 연락을 받고 나 또한 너무 당황스러웠다.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걱정을 끼쳐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심경글을 시작했다.

이어 "너무 간절했던 기회에 조금이라도 더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한 번이라도 더 여러분께 얼굴을 비추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연습을 했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도 많이 아쉽다. 하지만 탈락했던 것보다 이 소중한 기회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자체에 만족했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마지막 소감이라도 말할 수 있었던 것도 늘 다행이라 여겼다"라며 "안타깝게 생각해 주시기 보다는 앞으로 내가 헤쳐나갈 음악 활동을 응원을 보내 달라"고 전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18일 시청자 투표 결과수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Mnet '프로듀스101' 안준영 PD, 김용범 CP에 대한 2심 선고를 진행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과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각각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에 따르면 제작진의 비리로 피해를 본 시즌1 출연자는 김수현 허혜림(이상 1차 투표), 시즌2 성현우(1차 투표) 강동호(최종 투표), 시즌3 이가은 한초원(이상 최종 투표)이다. 시즌4에서는 앙자르디 디모데(1차 투표), 김국헌 이진우(이상 3차 투표) 구정모 이진혁 김동현(이상 최종 투표)이 제작진의 순위 조작으로 운명이 바뀌었다.

◆ 이하 성현우 SNS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성현우입니다.
오늘 오전 갑자기 많은 분들의 걱정과 아쉬움에 연락을 받고 저 또한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걱정을 끼쳐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너무 간절했던 기회에 조금이라도 더 완벽하게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한 번이라도 더 여러분께 얼굴을 비추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촬영 당시 아침해가 뜰 때까지 촬영감독님과 단둘이 남아 연습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도 많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탈락했던 것보다 이 소중한 기회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자체에 만족했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마지막 소감이라도 말할 수 있었던 것 또한 늘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안타깝게 생각해 주시기보다는 앞으로 제가 헤쳐나갈 음악 활동에 응원을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성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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