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규, 링 복귀 4차전 치른다 "코로나 시국, 용기 주고파"
2020. 11.17(화) 16:40
배우 조성규
배우 조성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복서 출신 배우 조성규가 링 복귀 4차전을 치른다.

지난 11일 조성규는 2021년 3월 링 복귀 4차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링 복귀 4차전의 배경과 앞으로 있을 훈련과 링 복귀전 상대 파이터에 대해 언급했다.

복서 출신 탤런트 조성규는 1981년 2월, 프로에 데뷔해 1988년 마지막 경기 때까지 프로 통산 24전의 경기를 치렀다. 탤런트로 활동하며 치른 3차례의 시범경기까지 통산 27 경기를 치렀다. 은퇴 후 치른 3차례의 경기는 선수의 연령 제한으로 형식상 시범경기였지만 치열하게 치러졌다.

2009년 7월 있었던 20년 만의 링 복귀전은 방송가 절친 최수종, 김세민의 링 세컨으로 치러졌고, 이듬해인 2010년 9월에는 신인왕 출신의 불도저 대명스님을 상대로 난타전을 벌이며 링 복귀 2차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해 8월에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인 함상명 선수를 상대로 판정패 해 34살의 나이 차가 무색할 만큼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조성규는 링 복귀 4차전을 치르게 된 경위로 "지금은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어렵다. 나 역시 올해 2월에 시작된 드라마가 방송 2회 만에 중단됐는데도 아직까지 재촬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라면 올해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쩌면 숨쉬기조차 어려운 코로나19 현실에서 하루의 일상이 버거운 국민에게 또한, 나에게도 다시 한 번 할 수 있다는 힘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링 복귀 4차전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조성규의 4차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규는 티브이데일리와의 전화에서 "국제 경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매치메이커가 상대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복싱선수 뿐만이 아닌 종합격투기 누구와 경기를 치르더라도 복싱 룰이면 다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조성규]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조성규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