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방송인 겸 작가 곽정은이 그간 받았던 외모 지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곽정은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외모에 대한 남의 말 때문에 기분이 상하거나 스트레스 받은 적 있나. 참고로 내가 들어본 이야기는 '살 좀 쪘구나', '화장 좀 하지 그게 예의 아니냐', '성괴다. 얼굴을 갈아엎었다', '완전 오징어다' 등이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곽정은은 "숨 쉬듯 일어나는 외모에 대한 평가, 압박, 편견, 강요들. 이 끝없는 댓글로 증명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 내 몸의 주인이 되어 살고 싶다면 이 주제에 대해 꼭 한 번 생각해야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본질을 알아차리고 나면, 그제야 무의미한 노력이 아닌 내 삶에 유익하고 의미 있는 선택을 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곽정은은 개인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을 통해 연애, 우정, 커리어, 미래 등 시청자들의 다양한 고민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곽정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