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석 "박한별까지 비난, 가족과 외출도 못해" 선처 호소 [종합]
2020. 08.24(월)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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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중앙지법(형사합의26부 김래니 부장판사)은 24일 유인석 전 대표를 비롯해 버닝썬 관계자 등 총 6명에 대한 업무 상 횡령,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관련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날 유인석 전 대표의 변호인은 “사건 발생 후 보도와 댓글로 배우자(박한별)도 비난 대상이 됐고, 현재까지 가족이 함께 외출도 못 하고 있다”며 “창살 없는 감옥에 오랜 기간 살고 있는 점을 재판장이 고려해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변호인은 "유 전 대표가 골프 접대 비용으로 120만 원을 지출했다는 이유로 검찰이 이를 정식 정식기소 한 것은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각종 혐의에 대해 조사받고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받았지만, 이 사건 외에는 모두 무혐의 처분된 점도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또 "다른 혐의에 대해 조사도 받고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받았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된 점도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유인석 전 대표는 최후 진술에서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반성하고 있다. 세상을 너무 몰랐던 제가 이제라도 남편과 아버지로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유인석 전 대표는 가수 승리와 함께 투자사 유리홀딩스를 운영한 동업자다.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또 버닝썬 유착 의혹을 받는 윤 모 총경과 골프를 치고 약 120만원의 비용을 유리홀딩스 회삿돈으로 대신 내준 혐의도 있다.

승리 역시 유인석 전 대표와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됐으나 지난 3월 군에 입대하면서 사건이 군사법원으로 이송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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