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손호준, 5人이 그려낼 4대1 인생로맨스 [종합]
2020. 07.08(수) 14:09
우리 사랑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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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어디서도 본 적 없는 4대1 로맨스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우리 사랑했을까'가 베일을 벗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극본 이승진·연출 김도형) 제작발표회가 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도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김다솜이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코미디언 박지선이 맡았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 차 생계형 싱글맘 노애정(송지효)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1 로맨스'다.

◆ 김도형 감독, 송지효→손호준 6人 캐스팅 이유

김도형 감독은 여섯 배우를 캐스팅할 때 캐릭터와의 적합성을 중점으로 뒀다. 김도형은 송지효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송지효 자체가 노애정과 잘 맞았다.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는 노애정과 잘 맞았다. 송지효는 눈웃음이 정말 아름답다. 희망이 내재돼 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다솜과 구자성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도형은 "김다솜과 첫 미팅 때 굉장히 명랑하고 쾌활하다는 것을 느꼈다. 주아린 캐릭터와 정말 닮았다. 그래서 캐스팅하게 됐다"라며 "구자성은 미팅 도중 웃더라. 그 모습이 정말 해맑았다. 이런 친구가 연하남을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도형은 손호준, 송종호, 김민준이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손호준이 맡은 오대오는 드라마 안에서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다. 손호준은 쉽게 볼 수 있는 친근한 매력이 있지 않냐. 그런 느낌이 좋았다. 송종호는 연기 변신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가슴 안에 내재된 무언가를 끌어내고 싶었다. 기대에 틀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준도 캐릭터와 정말 닮았다"라고 전했다.

◆ 송지효, 14년 차 싱글맘 변신

송지효가 '우리, 사랑했을까'를 통해 첫 싱글맘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노애정 캐릭터에 대해 "이름처럼 사랑 빼고 뭐든 열심히 사는 싱글맘이다.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애정은 사랑 빼고 뭐든 척척박사다. 사랑에 관해서는 잘 모른다. 네 남자가 저를 사랑하는지 고백을 받고 알게 된다. 네 남자가 노애정을 사랑하는 이유는 열심히 사는 모습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송지효는 극 중 딸 역할을 맡은 엄채영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노애정은 어린 나이에 혼자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딸과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길 원한다. 딸과 수다 떨고 놀러 다니려고 한다. 친구 같은 느낌으로 다가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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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 사랑을 잊고 사는 이들에게 전할 힐링

김도형 감독은 '우리 사랑했을까'에 대해 꿈과 사랑을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송지효는 "사랑을 잊고 살다가 몰랐었던 새로운 사랑에 눈을 뜨게 되는 것처럼 다양한 색깔의 사랑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 같다. 시청자분들에게 힐링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준도 "사랑은 인류가 가지고 있는 영원한 숙제라고 생각한다. 드라마를 보면서 감정들을 건드리는 훌륭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보는 순간만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호준은 '우리 사랑했을까' 관전 포인트로 각양각색 캐릭터를 꼽았다. 그는 "네 남자들이 본인의 캐릭터를 살려서 노애정에게 어떤 식으로 구애를 하는지 보면 재밌을 것 같다"라며 "시기가 있는 것 같다. 어떤 일을 할 때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4대1 로맨스를 선보일 '우리 사랑했을까'는 이날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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