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형사' 조남국PDX손현주 장인들의 귀환, JTBC 월화극 부활 신호탄 될까 [종합] |
| 2020. 07.06(월) 1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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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형사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연출 장인 조남국 감독과 연기 장인 손현주가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이후 7년 만에 '모범형사'로 호흡을 맞추게 된 가운데, JTBC 월화극 부활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 제작발표회가 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조남국 감독을 비롯해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이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코미디언 박지선이 맡았다. '모범형사'는 성향이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수사극이다.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 손병호, 손종학, 조희봉, 신동미, 조재윤 등이 완성도 높은 수사극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 조남국 감독 "손현주는 나의 페르소나" 조남국 감독과 손현주는 '모범형사'로 다섯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만큼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각별한 존재였다. 이에 대해 조남국 감독은 "손현주와 호흡은 드릴 말씀이 없다. 손현주는 나의 페르소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손현주가 맡은 강도창 캐릭터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잘 생기지 않았고, 능력 있는 사람도 안다. 싸움도 잘하는 편이 아니다"라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형사다. 욕심도 있고, 마음이 여리다. 흔히 볼 수 있는 동네 삼촌 느낌이다. 이런 걸 떠올렸을 때 손현주 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손현주는 "조남국 감독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본도 안 보고 결정했다. 드라마는 팀워크라고 생각한다. 조남국 감독이 아니었더라면 드라마 촬영 횟수가 늘어났을 것 같다. 조남국 감독은 합리적으로 JTBC에 손해를 많이 안 끼쳤다. '모범형사2'도 나올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손현주→장승조, 완벽했던 배우들 간의 케미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등 '모범형사' 주역 배우들은 촬영 전부터 다양한 만남을 갖고 촬영 준비에 나섰다. 손현주는 "정말 좋았다. 여기 나와 있는 장승조 이외에 형사가 많이 등장한다. 촬영 전부터 그 친구들과 많이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형사 느낌을 내기 위해 정말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장승조는 형사 역할을 처음 해보는 게 아닌 것 같다. 숨어있는 끼가 많은 친구다. 그 끼를 많은 드러낸 것 같다. 다양한 선물을 줄 수 있는 친구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장승조는 손현주와의 호흡에 대해 "다시 만나고 싶다. 다시 만나서 지금보다 더 즐겁고 재밌게 투닥거리면서 작업하고 싶다. 항상 촬영에 들어갈 때마다 손현주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때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셨다.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걸림돌 없이 같이 공유하면서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셨다.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승현도 "내가 맡은 캐릭터는 개인적인 아픔이 많다. 더 위로 올라가려고 하는 배경이 있다. 그 과정에서 오정세와 관계를 맺게 된다. 정말 잘 맞았다. 열심히 촬영했던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 '모범형사' 관전 포인트 "사건을 쫓는 게 아닌 사람에 대한 이야기" 주역 배우들은 '모범형사'가 사건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가 아닌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엘리야는 "사건을 쫓는 드라마가 아니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내가 생각했을 때 모든 직업이 각자 가진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영향력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을 주목해달라"라고 말했다. 지승현도 "형사들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드라마다. 기자들도 형사들과 공조하면서 그 관계 속 반전이 생긴다. 정말 재밌을 것 같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정세는 "개인적으로 오정태라는 인물의 매력보다 작품에 대한 매력을 더 크게 느꼈다. 죄를 마주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이런 작품에 참여하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 또 다른 형사물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조남국 감독은 "기존 수사물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 고민했다. 사건에 쫓는 드라마보다 사람을 쫓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물들을 잘 그리려고 노력했다"라며 "우리 드라마를 보면 감동,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연출 포인트가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최근 JTBC 월화드라마는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4월 종영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평균 2%의 시청률을, 전작 '야식남녀'는 평균 0.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쓸쓸하게 종영했다. '모범형사'가 JTBC의 월화극의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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