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 "'슬의생' 배우들 성격, 캐릭터 닮아 신기해" [인터뷰 맛보기]
2020. 06.04(목)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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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신현빈이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 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신현빈은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따듯한 작품을 만나 행복했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배우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극중 외과의 레지던트 장겨울 역을 맡은 그는 "겨울이는 예민함과 거리가 먼 성격"이라며 "실제의 나는 예민한 부분이 있는데 겨울이의 무덤덤한 성향을 통해 그런 좋은 점을 따라가게 된 것 같다. 캐릭터가 좋은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겨울이의 우직함에 영향을 받았다는 신현빈은 "연기할 때 생기는 순간 순간의 예민함을 캐릭터를 통해 달랬다. 실제의 나와 닮은 부분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정작 큰 일에 대해서는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편인 점"이라며 "순간 순간에 집중해서 사는 편인데 그런 점 또한 겨울이와 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현빈은 '슬의생'에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의 실제 성격과 그들의 캐릭터가 반 이상은 닮아 신기하다고 말했다. 캐릭터의 후광 효과가 아니라 실제로 캐릭터의 성향을 닮은 배우들이 출연했다고.

그는 "운이 좋게도 매번 만나는 동료들 마다 성격이 좋은 편"이라며 "'슬의생' 배우들의 성격이 따듯하고 좋아서 촬영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그런 시너지 때문에 지금도 따듯한 여운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시즌2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본인의 출연 여부부터 스토리까지 시즌2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는 그는 "배우들 모두 시즌2 내용을 궁금해 한다"며 "겨울이와 안정원(유연석 역)의 러브라인이 키스를 하는 걸로 마무리 됐는데, 시즌2에 나온다면 손 잡는 것도 어색해하는 커플일 것 같다. 솔직히 시즌2 여부는 정말 모른다"며 호기심 어린 미소를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신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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