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황용 "과거 간경화 말기 판정, 간 이식 받았다" 고백
2020. 04.15(수) 09:00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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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아침마당'에서 황용이 과거 아픈 사연을 밝혔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서는 황용 금귤 손동옥 고정우 상동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으로 김혜영 황기순 하춘화가 함께 했다.

이날 황용은 "살아있음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 우리 집은 가난했다. 부모는 전북 고창에서 남의 집 품앗이를 하며 3남 3녀를 먹어 살렸다"라며 "작은 누나는 서울에서 가정부로 일을 했다. 나도 학교를 마치고 돈을 벌기 위해 서울로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컴퓨터 자수 공장에 취직을 했다. 그리고 결혼도 하고 아기를 낳았다. 밤낮없이 일을 했다"라며 "어느 날 병원에 갔는데 간경화 말기 판정을 받았다. 내시경 시술로 32 바늘을 꿰맸다. 어린아이들을 두고 죽는다는 게 슬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황용은 "간 이식을 받았다. 이틀 만에 깨어보니 내가 살아있었다. 지금도 나한테 간을 기증한 사람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라며 "하늘에 계신 그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용은 '사랑반 눈물반'을 선곡했다. 그는 간드러진 창법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용의 무대를 본 하춘화는 "사연을 듣고 가슴이 뭉클했다. 2절에서는 앞으로의 희망을 이야기했던 것 같다. 앞으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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