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게이 오해, 실례될 것 같아 해명 안해"
2020. 04.14(화)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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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꼬리표처럼 따른 루머, 게이설을 해명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김희철은 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서는 게스트로 출연, 성소주자 인권 현황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희철은 "아시겠지만 데뷔 초때부터 끝없는 게이설 오해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며 "남자 연예인들과도 스캔들이 났다. 데뷔 초때부터 워낙 머리도 길고 컬러렌즈도 끼고 그래서 게이설이 많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렇게 하다 보면 성 소수자들에게 실례가 될 것 같았다. 해외를 가든, 국내를 가든 공연을 보러 와준 남자 팬분들중에는 동성애자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분들한테 너무 미안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홍석천은 "제가 올해로 커밍아웃을 한 지 20년이 됐다"라며 "20년 동안 조금은 나아졌지만 그런데도 아직 많이 차별이 존재한다.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만 없어지면 서로가 서로를 받아들이는 데 마음의 여유가 생길 거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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