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外 연예인 10명 해킹…여성들 사진까지 2, 3차 피해
2020. 01.10(금) 16:24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주진모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 10여명이 개인 휴대폰 계정을 해킹 당했다.

주진모와 연예인 A씨가 나눈 문자가 10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온라인 메신저를 중심으로 무차별 확산되고 있다. 지난 8일 주진모 측에서 법적 대응을 시사했고, 해당 사건을 경찰이 수사 중임에도 자료가 유출된 것이다.

주진모를 비롯한 연예인, 아이돌, 감독, 셰프 등 10명 이상이 해킹을 당했다. 해커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용 중인 이들의 계정을 해킹, 휴대전화 개인 정보를 복사했다. 사진, 영상, 문자, 주소록 등을 해킹해 이를 빌미로 금품을 요구했다.

이중 한 아이돌 가수는 동영상 유출을 피하기 위해 해커에게 돈을 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진모 측의 피해가 큰 상황이다.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지난 7일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이 담긴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과 금품을 요구받았다”라며 “배우의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의 강경 대응에도 불구, 현재 해킹된 문자 내역이 연예인 A씨의 실명과 함께 유포되고 있어 또 다른 피해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해당 문자에 전송된 여성들의 사진이 모자이크 없이 배포되면서 여성들의 피해가 더욱 큰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주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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