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박선호, 실력 보다 중요한 진심 [TV공감]
2019. 05.04(토)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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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연기를 할 때도 무대를 꿈꿨다. 배우 박선호가 꿈을 이루기 위해 '프로듀스X101'에 도전했다.

3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는 배우 박선호가 아이돌 연습생으로 출연했다. 박선호는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유독 긴장한 모습이었다. 프로듀서로 출연한 시스타 소유와 함께 연습생으로 지낸 적이 있기 때문.

이날 박선호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이 되기 위해 꿈을 키웠다. 데뷔를 준비하면서 항상 마지막에 탈락했다. 그러다 보니 아이돌 꿈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차근차근 배우 생활을 하고 있는데 중간에 한 번씩 찾아왔다. 무대를 보면서 ‘나도 저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는데"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원 없이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게 너무 하고 싶었다”며 “지금 배우 활동을 하다가 와서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아이돌 꿈이 있었기 때문에 못다 이룬 꿈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긴장되는 순간. 박선호는 호흡을 가다듬으며 음악에 맞춰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이돌 전문 소속사에 비해 실력이 안정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꿈에 대한 열정과 진심은 충분히 느껴지는 무대였다. '프로듀스X101'의 포인트는 진심이 아닌가.

박선호를 유심히 지켜보는 또다른 이가 있었다. 바로 권재승 트레이너다. 그는 혼신을 다하는 박선호를 지켜 보며 감정이 복받치는 듯 눈물을 흘렸다. 소유 역시 “내게는 아픈 동생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선호의 꿈이 그만큼 간절했기에 주변인들 역시 감동을 받았던 것.

박선호는 이날 B등급을 받고 무대에서 퇴장했다. 무대에서 퇴장한 박선호는 “포기했던 아이돌의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절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프로듀스X101'에는 김요한, 남도현, 송유빈 등이 A등급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Mnet '프로듀스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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