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엔터테인먼트, 포털서 박유천 삭제→JYJ 2인 체제
2019. 04.24(수)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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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23일)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박유천과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이라며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곧바로 주요 포털 사이트서 박유천의 이름을 삭제했다. 소속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소속사별 연예인 정보'란에 박유천의 이름은 없다. 이로써 JYJ는 김재중, 김준수 2인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박유천 인물 검색창에도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검색되지 않는다.

사측은 계약해지와 동시에 박유천이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밝혔다.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고,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는 지난 23일 박유천의 모발과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박유천에 대해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한 상태이며, 구속 여부는 오늘(24일) 결정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박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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