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박유천, 호소 기자회견이 발목 '승부수→악수'
2019. 04.24(수) 10:15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마약 간이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는 박유천의 모발과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수사 당시 박유천은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였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유천의 신체를 압수수색, 모발과 다리털을 확보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필로폰은 모발이 아닌 다리털에서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지난 17일과 18일, 22일까지 3차례 경찰에 출석, "황하나의 부탁으로 누군가에게 돈을 입금했을 뿐 마약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지난 10일에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 "마약은 단 한번도 한 적이 없으며 권유 또한 없었다"며 결백을 호소했다.

하지만 CCTV에서 박유천이 마약을 구입하는 장면이 포착되고 국과수 결과가 양성임이 밝혀지면서 결백을 호소하려 했던 기자회견은 악수가 되고 말았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유천은 연예계 활동을 떠나 자신의 인생을 걸고 결백을 입증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한편 경찰 측은 박유천에 대해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구속 여부는 오늘(24일) 결정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박유천]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