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리스트 존재할까? 신변보호 요구→4월 기자회견 [종합]
2019. 03.27(수)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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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방송인 이매리가 정·재계 인사들의 성폭력을 폭로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시민단체 정의연대 측이 이매리의 신변 보호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매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검찰 과거사위의) 고(故) 장자연 사건 수사 연장을 지지한다. (나 역시) 6년 동안 싸워왔다. 은폐하려 했던 모든 자 또한 공범”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일부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내 불이익에 대해 침묵을 강요했고 술 시중을 들라 했다. 부모님 임종까지 모독했으며, 상 치르고 온 사람에게 한마디 위로 없이 ‘네가 돈 없고 TV에도 안 나오면 여기에라도 잘해야지’라며 웃었다. 그래놓고 지금은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매리는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정의연대와 함께 오는 4월 관련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다.

정의연대 측 관계자 역시 블로그를 통해 “4월 초 카타르에서 귀국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를 앞둔 이매리 씨의 신변을 보호해야 한다”며 만약 이매리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면 현 정부와 한 대기업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1994년 MBC 3기 공채 전문 MC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미래는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 해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 '신기생뎐' 당시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제작진과 갈등을 겪었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이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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