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교 "유사 피해자 많아, 애나 성추행 NO" 얼굴 공개
2019. 03.19(화) 11:40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국민께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버닝썬 사태'의 시발점인 일반인 김상교 씨가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출석했다.

'버닝썬 사태'는 클럽 손님이었던 김상교 씨가 지난해 11월 버닝썬의 장 모 이사를 폭행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김상교 씨는 이 과정에서 역삼지구대와 버닝썬의 유착 관계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된 CCTV를 증거로 제출했다. 김상교 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2명과 버닝썬 이사 장 모 씨의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취재진 앞에 선 김상교 씨는 "피해자들과 제보자들이 많이 나타나면서 사태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국민께 알려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잠을 이룰 수 없었고 하루하루 절규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거란 생각에, 책임감을 갖고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에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또 김상교 씨는 "폭행 피해자였고 국가 공공기관의 보호를 받기 위해 112에 신고했고 도움을 받으려 했는데 단순하게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저 말고 유사한 피해자가 많음을 느꼈다"며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상교 씨는 버닝썬에서 직원에게 억지로 끌려가는 여성을 보호하려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버닝썬의 MD이자 마약 공급책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여성 애나가 김상교를 성추행 씨 고발하기도 했다.

김상교 씨는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의 말에 "예 그렇다"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