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버닝썬, 檢 나선다…법무부 장관 "탈세·성매매 철저히 수사" [종합] |
| 2019. 03.14(목) 1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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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서울중앙지검이 승리 사태에 칼을 빼 든다. 성매매, 마약, 탈세 등 클럽 버닝썬을 시발점으로 제기된 모든 의혹들을 검찰이 수사하는 것. 성행위 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정준영도 그 대상이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이번 버닝썬 사건에 대해) 경찰이 연루됐다는 보도도 있었고,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이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11월 일반인 김 모씨와 버닝썬 직원의 폭행 시비로 시작된 이번 사건은 클럽 내 마약 유통, 성매매 등으로 비화되면서 논란을 샀다. 그 중심에는 버닝썬 사내 이사를 지닌 그룹 빅뱅의 승리가 있다. 승리는 버닝썬의 전신인 투자회사 유리홀딩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 장관의 이첩 발언 배경에는 버닝썬과 경찰 유착 의혹이 있다. 버닝썬을 둘러싼 일반인들의 신고가 수차례 있었지만 강남경찰서의 봐주기식 수사가 오랜동안 진행됐다는 것이다. 사건 시작점인 김 씨는 버닝썬과 강남서의 유착 관계를 주장하며 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탈세 의혹도 있다. 승리를 비롯해 유리홀딩스의 또 다른 대표인 유 모씨를 포함한 총 8명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탈세 정황이 의심되는 대화가 오고갔다는 것. 이 처럼 사안이 워낙 거대한 만큼 앞으로 서울중앙지검이 수사를 주도해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일단 배당은 서울중앙지검으로 했는데, 직접 수사할지 경찰 수사를 지휘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버닝썬 사건은 마약사건, 탈세, 성매매 등 온갖 것이 다 엉켜 있어 내용이 굉장히 많다. 이번에 이것을 철저히 밝히지 않으면 두고두고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검·경 수사 주체성에 대한 방점보다는 이 사건 실체를 정확히 밝히라는 데 방점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승리, 정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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